부마위키:여철준
최근 편집 · 2025년 9월 19일 오전 7시 37분분류 : 학생
2025학년도 5기 입학생이다.
아쉬운 세컨의 자리를 지키다 결국 떨어졌다.
니 2등 쩔더라ㅋㅋ [1위]
쩔더라ㅋㅋ
그는 자신의 자리를 NTR을 당해버렸다. 그로 인해 슬퍼하고 있다.
곤충
곤충을 매우 좋아한다
급식을 많이 안 먹는 이유가 이건가?
기숙사에 벌레가 나온다면 이 친구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솔직히 내 생각엔 벌레랑 곤충은 다르다.
본명
사실 그의 진짜 이름은 철철이다
영어로는 double iron이라고 한다
2Fe
체스 그랜드마스터
매그너스 칼슨 봇을 매번 이긴다.
이정도면 본체도 이길 듯
아마 3200봇도 쉽게 바를것으로 예상된다
논란
4월 30일경...
과학과 사회 시험 후 자습 시간에 본인이 시험을 망쳤다고 기만을 하던 중
갑작스레 80점 밑으로는 다 못하는 거 아님? 이라 말하여
같은 반 친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ㄴ 솔직히 이건 좀 아니잖아;;
이에 박지혜 선생님께서 동의하셔서 반 친구들은 인간 말종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어록
80점 밑으로는 다 못하는 거 아니야?
미ㅋ친거야?
과거의 이야기
기원전 182년, 신라의 북쪽 어느 지역에서 여철준, 그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적부터 곤충과 함께 살아가며, 곤충을 먹고, 거미줄을 쳐서 나방을 잡아먹는 등 밀웜의 천적, 곤충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곤충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중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편견이 없이 다들 잘 지냈지만, 중학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만 곤충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평소에 먹는 밀웜과 나방은 당연히도 급식에 나올리가 없었고, 평범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그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급식 시간에 우유와 시리얼(옥수수 안먹음)과 같은 간식을 빼고는 급식을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음식은 다 나눠주기만 하고 본인이 먹을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와중..
그도 고등학생이 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의 힘들었던 일들은 뒤로한 채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다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기숙사 생활 역시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학교 내의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본인을 철철이라고 부르고, 본인을 괴롭히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기숙사에서는 룸메이트 친구에게서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불면증을 겪기도 했습니다.
급식을 먹을 수도 없고, 학교 생활은 힘들기만 했습니다.
겨우겨우 매점에 가며 목숨을 연장해 가던 와중..
그는 결심했습니다.
이 학교의 모두를 곤충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그는 1학기가 끝나자마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장 먼저 본인의 옆 방의 이석찬부터 시작해서
같은 반의 모두를 감염시키고, 학교의 모두를 감염시킬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2학기의 룸메이트인 김현우는 이 일을 가만히 두고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우는 그가 잠에 들 때마다 에프킬라를 매일 조금씩 뿌려서 힘을 약화 시켰습니다.
그렇게 퇴치를 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그는 점차 에프킬라에 내성이 생겨서 당장에는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 학교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
같은 반의 양정우는 반 친구들에게 새로운 계획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여철준 학생이 유일하게 급식을 먹는 우유가 나오는 날에, 그의 식판에는 우유 대신 살충제 한 통을 붓고 흰색 색소로 우유와 같은 색깔로 바꾸어서 암살을 하자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모두가 이 작전을 숨 죽이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여철준이 숟가락을 들고 첫 입을 뜨는 순간..!
여철준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숟가락을 던졌습니다.
모두가 이 작전은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석찬과 문준혁, 박건이 좌절하였고 김효주는 실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지운과 양정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고체로 된 살충제를 세 개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좌절하고 있는 이석찬 학생을 데리고 급식실 구석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는 여철준에게 달려갔습니다.
현재 그의 주변에는 특수 영역이 펼처져 두께 2cm의 거미줄이 쳐저 있었습니다.
김지운과 양정우, 이석찬은 순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모든 거미줄을 피하고 그에게 달려갔습니다. .
듣기론, 그 모습은 마치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마리의 아름다운 춤을 보는 것과 같았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철준 역시 쉽게 당해주지 않았고, 어느새 사슴벌레의 턱을 개화하여 그들에게 달려왔습니다.
그의 뿔은 특이하게도 세 갈레로 나뉘어서 한 번에 세 명을 공격했습니다.
세 명은 한 번에 전투 불능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학생들은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 학교는 끝이구나...'
모두가 좌절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여철준 학생의 밑으로 들어가 어떻게든 살아남자는 말도 나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여철준이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곳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러곤 앞에 있는 박건에게 뿔을 휘둘러서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 후, 여철준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라고 생각한 순간 뒤에서 검은 아우라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는 죽은 줄 알았던 양정우였습니다.
양정우는 전신의 힘을 다리에 집중시킨 후 그의 등 뒤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러곤 순식간에 힘을 팔로 이동시켜 들고 있던 고체형 살충제를 여철준의 입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러곤 11.28초 후...
여철준이 쓰러졌습니다.
모두가 환호했고 기뻐했으며, 누군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한 명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방금 여철준을 처치한 양정우는 본인에게 허락된 힘을 진작에 넘겨서 사용했습니다.
결국 그는 온 몸의 힘을 다 써서 금방이면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말을 했습니다.
"내가.... 벌레의.... 왕이다...."
그 말을 들은 문준혁은 너무 슬퍼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양정우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부산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는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끝-
ㄴ감동받았다. 개추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