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젠장, 또 갓동현이야. 이 글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갓동현을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숭배해야만 해... 숭배를 시작하면 잠이 확 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숭배해야만 해. 그것이 갓동현을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숭배를 시작하겠어.</강조>
세상에 70억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김동현의 부소마고 친구가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김동현, 나의 사랑.
김동현, 나의 빛.
김동현, 나의 어둠.
김동현, 나의 삶.
김동현, 나의 기쁨.
김동현, 나의 슬픔.
김동현, 나의 고통.
김동현, 나의 안식.
김동현, 나.